아름다운 성당 스무숲 성당

                                                                  ** 유연옥 엘리사벳

 

어느덧 10주년 행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0년전 퇴계 한주 지하에 성당을 꾸밀 때 하느님께서는

미리 준비시키시느라 효자성당에서 분가하기전

제대봉사회를 만드셔서 준비를 시키셨습니다.

 

5명이 스무숲으로 분가해 신부님께 전례를 배워가며

실수토성인 저희를 어여쁘게 쓰셨습니다.

분가할 때는 추석전이라 집에 추석 준비하랴, 성당 제대 꾸미랴 얼마나 바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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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년 10월 2일에 정식으로 베로니카회(제대봉사)로 창립되었습니다.

지난 10년을 생각하면 하나하나가 추억으로 남습니다.

수녀님이 안계셨기에 전례력을 신부님께 배워가며 제대를 차렸고

바깥구유를 꾸밀 때 이끼가 필요해 툇골에 갔을 땐가

전날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눈을 치우며 이끼를 걷어왔던 일,

그해 결울엔 눈도 많이 오고 왜 그리 추었는지요.

 

대성당 상량식때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천장 대들보에 보자기 씌우느라 사다리 차 타고 올라가 상량식 준비하던 일,

어느해 부활 대축일엔 제병을 적게 담아 모자라서 성체를 못모신 분들도 계셨었지요.

 

그때 베로니카회 단체로 불려가 신부님께 얼마나 혼이났던지..

그러면서도 학창시절 생각하며 공부 못해 선생님께 불려가 혼난것같다며

서로 마주보며 웃었던일,

이렇게 혼이나도 한마음으로 주님의 일을 했기에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끔은 실수도 하지만 베로니카회 제대봉사 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주님께서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라고 미으며 감사기도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부족한 저를 어여쁘게 보시고, 총구역장도 시켜주시어 4년을 했네요

지금은 전례와 베로니카회로 다시 돌아와 옛생각하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저를 항상 도와 주는

저의 남편 요아킴(냉담중)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주님 건강 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영광찬미 받으소서.

아멘